[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KTB 프라이빗에쿼티(PE)는 박제용 전 외환은행 수석부행장(사진)을 부회장직으로 영입,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KTB PE는 KTB투자증권으로부터 분리되어 새롭게 출범하는 PE전문 운용사다.
박 신임 부회장은 경복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Wharton-KMA CEO Institute과정을 마쳤다.
1981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국제금융부, 종합기획부, 비서실장 등을 거쳐 2005년 영업본부장을 끝으로 한국투자공사(KIC)에 설립멤버로 합류했다.
지난해 외환은행 수석부행장으로 다시 복귀하기 전까지 KIC초대 COO(최고운영책임자)로서 해외투자 인프라구축, 대내외 커뮤니케이션과 세계 유수 국부펀드와의 네트워킹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권재완 KTB PE 대표는 "동남아시아 최고 PE로의 성장발전을 목표로 세우고 해외 영업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박 신임 부회장은 해외 투자 및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와 기관투자가들로부터의 국내 투자자금 유치에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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