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99포인트(0.04%) 오른 2373.22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의 경기 부진으로 시장에 어두운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주춤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오히려 긴축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2.9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사전 전망치인 52.0에도 못 미치며 6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HSBC가 집계한 지난달 제조업 PMI도 발표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지도 관심사다.
내몽고보토철강(2.37%), 강서구리(0.26%), 유주석탄채광(0.18%) 등 원자재 관련주가 상승흐름 나타내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0.29%), 차이나반케(0.22%) 등 부동산주와 중국남방항공(0.21%), 동방항공(1.66%) 등 항공주 모두 강세다.
공상은행(-0.24%), 초상은행(0.43%), 농업은행(0.38%) 등 은행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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