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손실 190억..적자폭 확대
2012-05-30 17:15:45 2012-05-30 17:16:23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동국제강(001230)은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 1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172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44억원)에 비해서는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5.5% 줄어든 2조1035억원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 4.5%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333억원으로 지난분기(396억원)보다 손실폭이 축소됐다. 전년동기(1301억원)에 비해서는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실적하락에 대해 "국내외 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후판과 봉형강 등 철강제품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다음달 10일부터 포항1후판공장 폐쇄와 같은 강도 높은 비용절감과 자구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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