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전국경제인연합은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허창수 회장과 강만수 산업은행 회장이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전경련에서 추천받은 우량 중소기업이 대출을 요청할 경우, 'KDB 파이어니어 프로그램'과 'KDB 파이어니어 동반펀드' 등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
KDB 파이어니어 동반펀드는 대기업 협력기업에 산업은행 기본금리보다 2% 이상 저리 대출을, KDB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은 미래선도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있는 벤처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시설자금 0.5%, 운영자금 0.3%의 금리를 우대해준다.
산업은행은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자산유동화 증권이나 자산담보부 기업어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사진 오른쪽)과 강만수 산업은행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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