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반등 기대..낙폭 과대株 노려라-동양證
2012-05-22 08:20:57 2012-05-22 08:21:4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양증권은 22일 추세적 반등 가능성은 아직 이르지만 단기 반등 정도는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국면에서는 낙폭 과대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패닉에 가까웠던 빠른 하락세를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면서도 “여전히 유럽 발 뉴스 플로우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측면에서 추세적인 반등을 예상한 진입은 다소 이르다”고 판단했다.
 
다만 기술적 지표들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 단기 반등 가능 영역에 진입했다는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급락 이후 뒤따른 반등 구간에서 업종별 하락률과 반등시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는 -0.6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낙폭 과대 업종과 기타 업종들의 반등 시 수익률을 비교해 보더라도 낙폭 과대 업종이 유의미하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5월 이후 하락 국면에서 낙폭이 컸던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동양증권은 5월 지수 급락 시 양호한 실적 전망 추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으로 성광벤드(01462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LG이노텍(011070), 삼성물산(000830), 호텔신라(008770), 하나마이크론(067310), 기아차(000270), 솔브레인(03683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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