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비례대표 선출과정에서의 부정·부실 문제를 놓고 사태해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지지율이 '도로민노당' 수준으로 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21일 "통합진보당이 4주 연속 하락하면서 '도로 민노당' 지지율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결과, 통합진보당은 1주일 전 대비 0.8%p 하락한 4.9%를 기록해 민주노동당의 마지막 지지율인 4.8%에 근접했다.
통합진보당은 한 때 9.5%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4주 연속 하락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당대회와 야권의 실책에 편승, 1.4%p 오른 45.5%의 지지율을 기록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 파트너인 통합진보당 사태가 영향을 미쳐 1.3%p 하락한 30.8%를 기록해 새누리당과 민주당 간의 격차는 14.7%p로 더욱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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