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모기업 시너지와 중동 수주경쟁력 강화가 관건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만1400원에서 99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의 인상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며 "차입금 감축, 주택부문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과 해외부문 약진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안정적인 실적개선 국면에 접어든 지금이 턴어라운드 프리미엄을 제거할 시점"이라며 "실적 흐름은 양호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턴어라운드 프리미엄 소멸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우건설의 2012년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000억원(+9.8%)으로 예상된다"며 "3년간 수주액이 연평균 32.0% 늘어난 해외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