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14일 인터넷 포털주에 대해 올해 모바일 중심의 투자 확대로 영업 마진 개선이 둔화돼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분기 포털주의 모바일 광고 실적은 전년대비 고성장 초입단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다.
최 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NHN(035420)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충족했지만,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를 보였다"며 "올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 모멘텀이 이전되는 과정에서의 영업마진 개선 속도는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
다음(035720)도 오버추어 검색광고 하락과 1분기를 시작으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올해 예상 영업마진이 하락할 것"이라며 "연말 오버추어와의 대행 계약 종료 후 재계약 방향에 따라 내년 검색광고 성장률 확대 여부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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