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그리스발 악재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1950선 아래로 밀려났다.
9일 오후 12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5포인트(0.88%) 내린 1949.7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9억원, 820억원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5거래일째 매수에 나서며 홀로 184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38억원 매수, 비차익 12억원 매도, 총 25억원 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자'를 지속하면서 기계, 건설업 운송장비, 화학, 증권이 내림세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이 소폭의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화재(000810),
LG(003550),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오름세다. 반면,
호남석유(011170),
SK이노베이션(096770),
SK(003600),
LG화학(051910),
현대건설(000720)이 3%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66포인트(0.54%) 내린 491.94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65원 오른 1140.2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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