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협약·의정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워크숍 제주서 개최
150여명 해양환경관련 고위공무원 및 전문가 참석 예정
2012-05-09 10:13:37 2012-05-09 10:14:1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해양부는 국제해사기구(IMO)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 KAL호텔에서 50개국이 참석하는 런던의정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당사국회의 의장 유첸(중국), 합동과학그룹의장을 선출된 홍기훈박사(한국해양연구원), 사무국장 에드워드 클리블런(네덜란드)을 비롯해 런던의정서 당사국 등에서 온 150여명의 해양환경관련 고위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런던의정서 규정, 준설토 관리 및 활용 등을 부제로 연안관리와 폐기물 처리에 대한 선진국 정보를 습득하고, 아태지역 런던의정서 미가입국의 가입 유도를 통한 지역해양환경 보호와 협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워크숍이 여수 세계박람회와 더불어 개최됨으로서 우리나라가 해양환경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폐기물 해양투기 제로화 달성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와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협약은 현재 87개국, 런던의정서는 4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런던협약은 1993년, 런던의정서는 2009년 1월에 가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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