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9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그리스발 악재에 하락 출발했다.
그리스 좌파연합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이전 정권이 유럽연합(EU) 등과 합의한 긴축안은 무효"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71.76엔(0.78%) 하락한 9109.89에 거래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고무제품업종과 항공운수업종이 제한적인 오름폭 유지하고 있지만 보험업종(-1.66%), 증권업종(-1.62%) 모두 하락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던 금융주 대부분이 약세다. 노무라홀딩스가 2%대 낙폭 기록하고 있으며 미즈호파이낸셜그룹도 0.83% 내리고 있다.
캐논과 닌텐도가 각각 0.71%, 0.4% 동반 하락세다.
상품시장이 급락 마감한 영향 받아 정유주인 인펙스가 0.5% 내리고 있고 미쓰비시상사도 1% 넘는 내림폭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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