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바이오 사업 부문이 고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1조701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예상치인 1조6712억원을 2.3% 상회했고 컨센서스를 6.1% 밑도는 실적"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포함한 매출액은 2조3716억원으로 대한통운 부문만의 매출액은 661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한 137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7.7%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0% 증가한 7조1917억원,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5270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바이오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22.4%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식품 사업부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고수익 전략, 사료 부문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 확대 전략으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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