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 호조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199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83포인트(0.7%) 상승한 1995.82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544억원 순매수로 나흘째 '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팔자'로 출발했던 개인이 40억원 순매수로 전환했고, 기관은 130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32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320억원 순매수로 총 3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8%), 건설업(1.65%), 전기·전자(1.21%), 제조업(0.9%), 화학(0.87%) 등 대부분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금융업(0.34%)을 비롯해 음식료품(0.31%), 보험(0.33%), 운수창고(0.32%), 의약품(0.2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140만원선을 넘어서며 사상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하며 3.04포인트(0.63%) 상승한 481.93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2.26%), 인터넷(1.48%), 섬유·의류(1.16%)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 중인 반면 건설(0.81%), 방송서비스(0.43%) 등은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128.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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