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우려는 사라지고 기대만 남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와 SMD의 합병 후 희석 지분율을 12.3%에서 15.2%로 변경적용함에 따라 지분가치 상향 조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SMD 합병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는 예상보다 긍정적인 결과로 마무리됐다"며, "1분기 양호한 실적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은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이차전지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다"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1.5조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743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울트라북 신모델 출시가 본격화될 경우 리튬폴리머 전지 수요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