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절차 간소화

제출서류, 43종에서 13종으로 대폭 줄여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다음달 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 신청을 할때 제출하는 서류가 대폭 간소화 된다.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1일부터 태양광·태양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인증 신청에 제출하는 서류를 줄인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 제조사(수입사)들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인증받기 위해 신청하려면 기본서류와 제조·생산능력 서류, 품질관리·사후관리 서류 등 모두 43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제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인증을 신청하는 회사의 기본서류 등 13종만 제출토록 조치했다. 나머지 서류들을 공장 심사시 현장 확인을 통해 처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에 대한 성능검사기관에게도 자체 성능 검사 등에 필요한 서류 중 불필요한 서류는 생략하도록 요청했다.  

 

지경부는 "이번 조치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인증받으려는 제조사는 인증 신청관련 제출서류를 준비하는 시간이 줄고 영업비용 절감, 인증처리 과정 축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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