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차(005380)가 지난 26일 유럽경제회의가 열리는 벨기에에서 유럽최대 경제교육 비정부기구(NGO)인 'JA-YE유럽'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범유럽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기술'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2014년까지 15개국의 400개 학교, 연인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5개국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작된다.
유럽의 직업학교 15~18세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1년의 교육기간동안 1주일에 2~3시간씩 기술 교육을 받고, 팀을 이뤄 가상 회사를 세우고 운영하는 모의 경영실습을 통해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 유럽 전역에서 400여 명의 현대차 법인과 대리점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직업군을 소개하고 상담자로 나서, 유럽 청소년들이 자동차 산업과 현대차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유럽경제회의에서 자동차 부문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직업 교육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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