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All-NEW SM7(수출 모델명 : '탈리스만')이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 23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르노닛산그룹이 중국형 전략 모델로 내놓은 준대형 세단 'All-New SM7(수출명 : 탈리스만)'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쓰미 나까무라 르노 중국 총괄부회장, 까를로스 곤 르노 회장(가운데), 로버트 첸 르노차이나 사장.
'올 뉴 SM7'은 23일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돼, 르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올뉴 SM7'의 수출 모델인 '탈리스만(Talisman)'은 르노의 엠블럼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된다.
가격은 약 31만8800~48만4800위안(한화 5758만~8757만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작년 8월 출시한 SM7의 2세대 모델인 '올뉴 SM7'은 우수한 주행성능을 가진 차별화된 프리미엄준대형 세단이다.
'올뉴 SM7'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해외 유명 준대형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게 됐다.
이번 '올뉴 SM7' 수출은 향후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익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올뉴 SM7' 수출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수출물량의 증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내수와 수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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