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올해 연말쯤 "미국 정부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가이트너 장관이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 정부는 올해 말 미국이 세금과 재정문제와 관련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013년 이전에 미국 정부가 세금 감면안 종료, 채무한도 증액 여부, 재정지출 자동 삭감 등에 대한 논의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가이트너 장관은 "재정, 세금 등에 관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는가는 미국의 신용등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이번 위기를 넘기고 또 한번의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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