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 최구식 의원 등 7곳 압수수색
2012-04-16 14:13:30 2012-04-16 14:14:01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시 발생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사건 수사를 맡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박태석)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최구식 의원 등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최 의원의 자택 외에도 황모씨, 차모씨 등 주요 피의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총 7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의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의 전산서버 보관장소, 경찰청에 이은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앞서 최 의원의 비서를 지낸 공모씨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디도스 공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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