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수 시너지 효과 당장은 어려워-신영證
2012-04-16 08:18:15 2012-04-16 08:18:47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신영증권은 16일 #하나금융에 대해 염가매수차익(부의 영업권)을 제외한 1분기 경상이익은 실망스럽지만, 향후 이익 증가 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심있게 지켜봐야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은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나은행의 연결순이익은 2814억원으로, 이번 어닝서프라이즈는 외환은행 인수의 순자산장부가와 실제 인수대금의 차액인 염가매수차익이 당초 7000억원에서 1조389억원으로 초과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경상적인 이익을 회복하면 올해 예상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0%로, 외환은행 인수 전과 비교해 1%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친다"며 "장기적으로 업무간 시너지 효과가 이뤄질 경우 ROE의 추가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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