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쌍용건설 매각 예비입찰 결과..외국계 기업 3곳 참여
2012-04-13 19:43:33 2012-04-13 19:43:4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재매각을 추진 중인 쌍용건설의 예비입찰에 총 3개 업체가 참여했다.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쌍용건설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3개 기업이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참여한 업체는 독일 엔지니어링 업체 M+W, 영국 석유회사 자회사인 퀀텍(Quantec), 홍콩계 시행사 시온(Shion)사로 전해졌다.
 
애초 인수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던 우리사주조합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대선건설, 일부 사모투자펀드(PEF)는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1월 쌍용건설 매각에는 이랜드와 일진그룹, 부영, M+W, 아지아 등이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제출했지만, 실제 예비입찰에는 M+W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번 재매각에는 우리사주조합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한 상태라 매각 가능성은 높다.
 
한편 캠코는 유효경쟁이 성립함에 따라 예비실사 후 4월 중 최종입찰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hebr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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