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韓·美 임상위한 350억 규모 유증 결정
올 하반기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돌입
2012-04-12 14:14:23 2012-04-12 14:14:41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파미셀(005690)(대표이사 김현수)이 대규모 임상 시험 등을 위해 35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미셀은 지난 10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350억원을 조달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약150억원은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약65억원은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설비 확대 등 시설자금에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나머지는 BW상환자금을 포함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파미셀은 현재 뇌경색(3상), 척추손상(2/3상), 간경변(연구자 임상종료) 줄기세포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파미셀은 "지난 2월 미국 FDA로부터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허가를 받기 위해 미국현지에 있는 대행회사인 LSK바이오파트너스사와 임상 진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등록 절차를 준비해왔다"며 "지난 3월 미국 현지를 방문해 유타 대학(University of Utah)내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시설과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및 CMO(의약품생산 대행)기관 실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유타 대학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하게 된다.
 
또 회사는 이번 자금을 통해 성남 GMP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해 생산능력을 지금의 약 3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파미셀은 지난 3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의 GMP생산시설과 같은 건물에 있는 약 1300m²(약 400평)규모의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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