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동대문을서 민병두 후보에 뒤져.. 패배 시인
2012-04-11 20:04:53 2012-04-11 20:05:1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홍준표 새누리당 전 대표가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4.11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했지만 민병두 민주통합당 후보에 개표 결과 밀리고 있어 사실상 패배를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대표는 11일 오후 7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며 "이제 자유인으로 비아냥 받지 않고 공약으로부터도 해방되는 자유를 얻었다.그간 저를 지지해주신 동대문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동대문구민 여러분! 새누리당 당원동지여러분! 지난 11년 동안 홍준표에게 보내주신 성원 감사드린다"는 글도 올려 정치에서 은퇴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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