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조선·해운업계, 첫 동반성장 세미나
2012-04-10 17:07:40 2012-04-10 17:08:07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철강·조선·해운 등 3개 업종이 업종간 정보교류와 상생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조선협회·한국선주협회는 10일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철강·조선·해운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세미나를 열었다.
 
◇10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열린 동반성장 세미나에서 (좌부터)김영무 선주협회 전무와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한장섭 조선협회 부회장이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철강·해운업계가 공동으로 시작한 이 세미나는 올해 조선업계도 가세함으로써 서로 관련성이 있는 3개 업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 세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홍성인 산업연구원 박사가 '해운·조선 시황전망 및 상생 발전'을 ▲김명균 포스코 상무가 '세계 철강산업 트랜드 및 전망'을 ▲양종서 수출입은행 박사가 '선박금융 현황과 발전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국내 철강산업은 철강 원료와 제품의 운송을 담당하는 해운업계, 국내에서 생산되는 후판의 약 60%를 사용하는 조선업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3개 업종 간의 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3개 협회는 하반기에 승선 세미나와 항만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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