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카톡 투자로 게임사업 성공가능성 높아져-동부證
2012-04-09 08:30:27 2012-04-09 08:31:02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동부증권은 9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카톡' 지분투자 결정으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대업 동부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톡 지분 100만주를 현금 2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취득목적은 모바일 게임 사업의 전략적 제휴 강화이며, 현금 취득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5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200억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위메이드의 카카오톡 지분보유량은 150만주, 지분율은 5.8%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카카오톡과의 제휴는 카카오톡 가입자수 42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서의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현재 위메이드의 SNG 출시 스케줄은 앱스토어 심사 중인 SNG 3종과, 4월 펫아일랜드, 3Q12 히어로스퀘어가 예정돼 있으며, 올해 모바일 게임 매출 추정치는 연간 14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