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로린 마젤 초청 창립기념 콘서트 열어
2012-04-08 10:47:31 2012-04-08 10:47:3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KDB산업은행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고객초청 문화행사로 7일과 8일 이틀 간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으며, 로린마젤의 요청에 의해 공연이 열리게 됐다고 산은측은 8일 밝혔다.
 
'가장 위대한 말러주의자'로 불리우는 로린 마젤은 이번 공연에서 말러교향곡 5번(7일)과 1번(8일)을 지휘했고, 협연자인 16세의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해 클래식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로린 마젤은 2008년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을 지휘했고, 필하모니아와 함께 한 내한공연은 1994년 이후 18년 만이다.
 
강만수 회장은 "로린 마젤과 영국의 명문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금융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고객초청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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