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업!',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 수상
2012-04-06 11:37:09 2012-04-06 11:37:19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독일 폭스바겐의 '업!'이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2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로 선정됐다.
 
 
작년 12월 출시된 '업!'은 유로앤캡(Euro NCAP)에서는 별 5개의 최고 점수를 받아 안전성 면에서도 검증을 받았으며, 탑재되어 있는 시티 긴급 제동 시스템(city emergency braking system)으로 ’어드밴스드 어워드(Advanced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iF디자인 어워드 인 골드를 수상했으며,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 상, 영국 왓카 어워드 3개 부문 (카 오브 더 이어, 2012년 시티카, 안전상) 에서도 상을 받았다.
 
국내 미출시 모델은 '업'은 최소화(3.54 x 1.64 m)된 차제지만 휠베이스가 2.42 m에 달할 정도로 내부 공간은 극대화시켰다. 트렁크 용량도 251 리터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951리터까지 적재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차량 무게는 929 kg에 전체 차체의 56.5%를 고장력 강판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새롭게 개발된 2종의 3기통 1리터 가솔린 엔진(60마력 및 75마력)은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며, 블루모션 기술을 적용해 연비가 각각 60마력 모델의 경우 23.8km/l, 75마력 모델의 경우 23.3km/l에 달한다. 이산화탄소 배출 역시 86 g/km에 불과하다.
 
천연가스 엔진은 최대출력이 68마력이며, 연비는 31.3km/g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9g/km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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