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농구선수 서장훈씨와 KBS 아나운서 오정연씨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5일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지난달 14일 오씨가 서울가정법원에 서씨를 상대로 한 이혼 등 조정신청이 지난 4일 성립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한 조정 신청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알겠으나 사생활 등을 고려해 공개할 수 없다"며 "이혼 조정 성립으로 이혼의 효력이 바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아나운서와 운동선수로 만나 열애 끝에 2009년 5월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이후 끊임없이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지난해 9월 관련 루머를 온라인에 퍼트린 누리꾼들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의혹을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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