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3일(현지시간) 전일대비 35.10엔(0.35%) 하락한 1만74.77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미국,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양호한 모습이지만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를 중심으로한 내림폭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 정밀기기업종과 수송용기기업종이 1%대 내림폭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 도매,항공운수업종도 하락세다. 반면, 보헙업종과 식품업종은 각각 0.25%, 0.24% 상승 중이다.
일본 3대 자동차주 일제히 하락세다. 도요타자동차가 1.12% 내리고 있고 닛산자동차도 0.89% 밀리고 있다.
일본 자동차판매연회연합회(JADA)가 "일본의 3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엔화 강세라는 악재에 밀려 호재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소니와 파나소닉도 각각 1.22%, 0.91%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