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IC "日 제조업, 이머징 공략해야"
2012-04-03 07:58:48 2012-04-03 07:59:1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제조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머징 마켓을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의 새로운 행장으로 취임한 오쿠다 히로시는 "일본 제조업체들은 지금까지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한 시장 전략을 펴 왔지만 이러한 전략을 수정하지 않으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을 것"이란 주장을 내놨다.
 
오쿠다 행장은 특히 "자동차업계들의 시장 공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가 과거 도요타 자동차 사장과, 일본의 대표적 기업단체인 게이단렌 회장을 역임한 데 따른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설명했다.
 
그는 또 "엔화 강세는 모든 일본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도 "자국 통화 강세는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에는 상당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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