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지난해 10월, 올 2월에 이어 대형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했다.
지식경제부는 26일 Area4 광구의 세 번째 탐사정에서 세 번째 가스가 발견됐으며, 잠재자원량은 약 2억3000만t인 10Tcf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탐사정은 지난달 2월 가스발견에 성공했던 두 번째 탐사정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2킬로미터(Km) 떨어진 곳에 있다.
지난 2월 탐사 시추에 착수해 목표심도 4560K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240미터(m)의 가스층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첫 번째 탐사정에서 발견된 가스 22.5Tcf와 두 번째 탐사정에서 발견된 가스 7.5Tcf를 포함해 현재까지 한 광구에서 발견된 총 발견잠재자원량은 40Tcf, 약 9억t에 달한다.
이 중에서 가스공사는 지분비 10%에 해당하는 총 9000만t의 가스를 확보하게 된다. 앞으로 가스공사는 ENI사(社)와 함께 네 번째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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