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신약후보 임상시험 확대로 적자 증가"
2012-03-22 11:16:44 2012-03-22 11:1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조중명 대표)는 지난해 신약후보들의 임상시험 확대와 2011년부터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혁신 신약후보 3종의 임상시험 확대와 2011년도 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IFRS회계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약후보들의 임상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차세대관절염치료 신약후보의 임상 3상 시험과 슈퍼박테리아박멸 항생제와 분자표적항암제의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각 과제들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해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신약 임상시험 확대와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매출 34억5000만원 내외, 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월 한화기술금융과 미국 옥스포드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시와 지경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서울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 투자펀드'로부터 임상 개발 중인 차세대 관절염치료제 등 신약후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상장사 중 최초로 30억을 지분투자 받은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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