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가면서 2030선을 이탈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4포인트 (0.78%) 밀린 2026.80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기대치에 미달한 주택지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장 초반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해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는 점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투자 주체들 역시 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17억원 매도우위로 대응중이고 개인만이 445억원 매수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417억원 매도우위가 잡히고 있다.
통신과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업종이 나란히 1%대 약세권에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들은 일제히 밀리는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 (0.13%) 내린 534.8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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