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15일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타사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 제공키로 한 지난달부터 일 평균 가입자가 제도 시행 전 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일부터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확대, 타사 대비 최대 2배의 데이터를 제공토록 LTE 요금제를 개편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LTE 요금제 개편 이후 지난 12일까지 영업일수 기준 일평균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제도 시행 전보다 1500명(10%) 이상 증가한 일 평균 1만6000여명이 LTE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같은 가입자 증가세는 데이터 제공량의 확대로 요금제별로 750MB에서 최대 24GB까지 타사 보다 최대 2배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들이 LTE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5일 LTE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 한데 이어 지난 12일 기준 127만명을 기록 중이다.
<사진=LG유플러스가 LTE 데이터를 타사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 제공키로 한 2월부터 일 평균 가입자가 제도 시행 전 보다 10% 이상 증가하는 등 요금 혜택 확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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