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IMPAC(009160)이 올해도 사상최대의 수주잔고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가 매력도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9분 현재 SIMPAC은 전거래일 대비 180원(2.93%) 상승한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흥국의 자동차 수요 확대와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자동차와 IT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SIMPAC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SIMPAC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9.4% 증가한 2298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33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은 29.4%의 지분을 보유한 SIMPAC METALLOY의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26.6%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SIMPAC이 우량한 재무구조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5.8배 수준으로 시장 및 업종평균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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