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영증권은 5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펀더멘털이 탄탄한데다 10월부터 개시할 인바운드, 즉 중국인 관광객 대상 호텔사업 역시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하나투어가 발표한 2월 송출객을 보면, 전체 출국자는 전년동월비 13.8% 증가했고 관광목적 출국자도 5.9% 증가했으며, 3월과 4월 예약률 역시 전년동월보다 10.0%, 31.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1개월 주가는 6.1% 상승했고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은 3.6%를 기록했다"며, "향후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사료되는데 사유는 ▲예약률에서 알 수 있듯이 원화강세 및 경기회복 전망 등에 힘입어 견조한 여행수요가 지속될 전망이고 ▲유가상승이 여행수요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61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해외여행수요가 생각보다 양호해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20~30% 상회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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