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호판사 비례 탈락..이정희·유시민 ‘격론’
2012-03-04 15:23:31 2012-03-04 15:34:34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가카 빅엿’ 서기호 전 판사가 끝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 공동대표단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회의에서 서 전 판사를 제외하는 대신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김제남 전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위원장을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달 말 영입한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이들을 당선 안정권 순번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 전 판사를 놓고 이정희, 유시민 두 공동대표가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사법개혁 차원에서 직접 영입한 서 전 판사에 대해 유 대표는 검증 미비 등을 내세웠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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