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입찰 가능 해외프로젝트 1000억달러-신한투자
2012-02-28 08:51:43 2012-02-28 08:52:0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올해 입찰 가능한 해외프로젝트 규모는 작년 초 예상보다 50%나 급증한 1000억달러에 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찰 가능항 해외프로젝트는 1000억 달러 내외로 이는 2011년 초 예상보다 50%나 증가한 것"이라며 "해외건설시장은 3년간 안건 규모대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엔 작년 이미 수주한 것이나 다름없어 기본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프로젝트만 최소 40억달러"라며 "올해 신규수주 실적 카운트는 40억달러부터 시작되는 셈으로 2012년은 2009년에 이어 또 한번의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건설업체 주가를 필요한 것은 실제 해외수주 소식"이라며 "이런 결정적 계기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로는 최소 10억달러가 넘는 '사우디 안부3 발전 프로젝트'의 확정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 외에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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