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우리는 바이오·제약 기업의 동반자!"
제품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 지원 중
2012-02-27 16:26:20 2012-02-27 16:26:4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판로 개척에도 힘을 싣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오좌섭)은 '경기 중소제약산업 성장 촉진을 위한 통합 지원 사업'을 통해 천연물 소재신약,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의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10년 7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이하 RIS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바이오·제약 기술의 산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다수 기업들이 중국, 홍콩, 일본 등의 해외 시장 개척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바이오 FD&C, 그린존 등의 경기도 소재 기업들은 홍콩과 중국 등으로부터 약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이외에도 바이오·제약 기업에 필요한 CRA(임상시험 모니터요원),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신약개발 프로젝트 관리자 등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해, 28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비상장기업 공동IR 및 바이오의약품포럼, 홍보·마케팅 담당자 모임과 같은 행사도 진행 중이다.
 
오좌섭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장은 "올3월부터 시작되는 3차 사업을 통해서도 시장에 적합한 상품 개발과 제품군의 확장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시장 판로 확대로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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