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리·기은, 이란 비석유거래 제재 미해당"
"한·미 외교 채녈 통해 추가합의 예정"
2012-02-27 14:47:52 2012-02-27 14:48:1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우리은행과 기업은행(024110)의 비석유부문 대이란 금융거래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지난 22일 이란 핵문제 관련 한·미 양국 당국자간 협의를 통해, 이란중앙은행이 원화 계좌를 개설한 국내 금융기관에 대해 우리 정부 지분이 50%를 초과해 비석유 거래를 할 경우 국방수권법에 따른 제재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이란중앙은행과 원화로 거래하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정부 보유지분이 50% 이상이므로, 이란과의 비석유거래에서 규제를 받지 않게 됐다.
 
한·미 양국은 미 국방수권법 이행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외교채널 등을 통해 추가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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