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468억弗..전년比 12%↑
2012-02-26 12:00:00 2012-02-26 12:00:0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가 현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1년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468억달러로 전년(419억달러)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현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외환거래규모가 일평균 49억달러 증가한 데 기인했다.
 
현물환거래는경상거래 및 외국인 주식거래 규모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15%증가한 191억달러로 집계됐다.
 
선물환거래 역시 비거주자와 역외환율(NDF)거래와 조선·중공업체 및 정유사 등과의 거래가 늘면서 전년대비 15%증가한 192억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스왑거래는 192억달러로 선물환거래 증가에 따른 은행간 자금조정 수요 등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외환상품거래는 277억달러로 전년(253억달러)대비 10% 증가했고 현물환거래는 291억 달러로 같은기간 15%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223억 달러로 전년(206억 달러)대비 8% 늘어났고 외은지점은 245억 달러로 전년(213 달러)대비 15% 늘었다.
 
2011년중 대고객시장 거래규모는 74억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했으며 은행간시장 거래규모는 294억달러로 같은기간 11% 확대됐다. 
 
원화/외국통화간 거래규모는 전년(359억달러)대비 12% 증가했으며 원화/미달러화간 거래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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