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 제4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24일 지경부는 코엑스에서 참여대학교 교수와 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식을 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교수 12명에게 지경부장관 표창장을, 학생 24명에게 지경부장관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은 그동안 317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기본과 심화, 현자무역컨설팅 등 70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2145명의 글로벌 무역전문가가 배출됐다.
참여학생들은 수출가능성은 있으나 수출경험이 전무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발굴, 해외전시회 참가 등 시장개척 활동을 통한 수출기업화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산학협력을 통해 무려 1108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는데 이는 수출실적이 전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어른들도 해내기 어려운일을 학생들이 이룬 것이다.
또 최근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현재까지 졸업생 가운데 취업대상자 925명 중 547명이 취업해 취업률 59.1%로 대졸평균 취업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제5기 사업에서도 FTA확대와 지식정보화 등 무역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무역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무역전문인력 양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