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GS(078930)샵은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빠뜨리스 브리엘(PATRICE BRIEL)'의 국내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독점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빠뜨리스 브리엘은 프랑스의 패션전문기업 '보마누아 그룹'이 지난 2003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프랑스에 315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12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GS샵은 프랑스 현지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메가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우선 빠뜨리스 브리엘이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재킷 8만원 대, 야상 9만원 대, 트렌치코트 13만원 대, 3피스 정장 14만원 대로 가격을 책정, 기존 홈쇼핑 판매 의류 수준과 맞췄다.
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소재와 재봉 등 질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이면서 합리적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론칭 방송은 오는 25일 밤 11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멜리에 코트’(13만9000원)와 마레 풀세트(14만9000원) 등을 선보인다. 전 구매고객에게 '빠뜨리스 브리엘 클러치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강성준 GS샵 패션의류팀장은 "우리나라 소비자가 안방에서 세계 최신 유행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더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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