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23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올해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5960억원보다 많은 7100억원으로 올려잡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하는 것은 휘발유 정제마진을 기존 배럴당 9달러에서 12달러, 등/경유 정제마진은 기존 12달러, 13달러에서 각각 14달러, 15달러로 올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30달러로 전고점인 139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지난 저점이던 작년 11월초 대비 휘발유 국제가격은 약 18% 반등했지만 등/경유 가격은 각각 5.5%, 5.6%에 그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향후 국제유가가 최근 수준(WTI 100달러)이 유지되면 2분기 실적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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