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현장 개선 발표대회 실시
2012-02-22 13:50:09 2012-02-22 13:50:14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1일 평택 공장에서 현장 중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 개선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각각 6시그마 분임조와 창원 엔진 공장 직원 등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하광용 생산본부장 전무를 비롯한 생산담당임원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아이디어 도출 과정과 실행?사후 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평가를 했다.
 
대회 결과 차체1팀의 최고봉 분임조가 6시그마 분임주 부문에서, 도장2팀의 거북이 분임조가 현장개선 모델라인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우수 참가조에게 금상, 은상, 동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차체1팀의 신동령 기원은 "작업 중에도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라인을 운영할 수 있을 지 고민해 왔는데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 기쁘다"며 "내년에 더 좋은 아이디어로 다시 한 번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대회를 마치고 시상하고 있는 이유일 대표이사.
 
쌍용차(003620)는 "현장 개선활동 결과 총 5만여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실현해 총 160여억원의 유형효과와 생산효율 제고 등의 무형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중간에는 현장 직원들이 직접 펼치는 마술쇼와 노래 자랑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영상에 담긴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를 보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현장개선 발표대회 연례 개최를 통해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생산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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