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BS투자증권은 22일
한일이화(007860)에 대해 신창전기 인수로 제품 다각화가 가능해진데다 한미 FTA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이화는 신창전기 지분 50.12%를 601억6000만원에 인수하고 계열로 편입했다"며 "자동차용 키셋트, 콤비네이션 스위치를 생산하는 신창전기 인수를 통해 전기전장부품으로의 제품 다각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내달 15일 한미 FTA가 정식으로 발효되면 조지아공장 가동 이후 대미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있는 이 회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한일이화는 지난해 1~3분기 기준 대미 CKD 수출액이 전년대비 20.3%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얼마전 자사주 100만주 블록딜이 있었는데 단타 물량은 시장에서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판단되며 유동성 보강으로 주가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E/ 멀티플이 6배 이하로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