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사진)이 한국전파진흥협회를 이끌 새 수장이 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20일 제23회 총회를 열고 삼성전자 부회장인 최지성 회장의 후임으로 신종균 사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종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파방송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사들과 교류, 소통해 회원사의 권익 신장 및 정부 부처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신 회장은 지난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 2009년 12월 무선사업부장 자리에 올랐으며 갤럭시S 시리즈의 성공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독보적 지위를 다져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1992년 전파법에 의거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전파방송 산업체 지원과 전파방송 산업진흥, 전파방송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