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7일 경기 수원 제일컨설팅 교육장에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2년 협성회 혁신교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성회 혁신교류회는 삼성전자 협력사의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 경영 컨설팅 등을 도와 협력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삼성의 상생지원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와 협력사는 이날 '혁신활동 추진 조직 구성', '협성회 혁신분과 운영방안' 등을 협의하고 올해 협성회 혁신교류회의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협성회 혁신교류회는 원자재분과, 설비분과, 전기전자분과 등 10개의 혁신분과를 구성하고 각각의 개선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은 또 원가 절감, 품질 향상, 프로세스 혁신 등 각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 임원 출신으로 '협력사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협력사가 성공적으로 경영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형 전문 생산기업
에이테크솔루션(071670)의 경우 지난해 '금형 냉각 개선을 통한 사이클(Cycle) 단축'이라는 생산성 향상 개선과제를 수행해 약 9억원의 비용절감을 달성했다.
황인석 에이테크솔루션 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협성회 혁신교류회를 통해 제조 경쟁력 제고와, 기술역량 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삼성전자 협력사 경영자문단 상무는 "협성회 혁신교류회가 대기업과 협력사가 서로 소통하며 협력해 서로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 모범 상생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7일 경기 수원 제일컨설팅 교육장에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2년 협성회 혁신교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종수 삼성전자 협력사 경영자문단 상무가 협력사 대표들에게 올해 협성회 혁신교류회의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