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글로벌 훈풍에 '훨훨'..상승 출발
2012-02-17 09:44:36 2012-02-17 09:44:3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7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35.00엔(1.46%) 상승한 9373.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단기 이익 실현에 나선 후 투자자들은 빠르게 시장에 재진입하는 모습이다.
 
그리스 위기감 완화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가 투심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BOJ)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는 사실도 여전히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력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자사 포트폴리오 전략 노트를 통해 "일본증시가 드디어 글로벌 주식시장 랠리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하는 등 일본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부동산, 보험, 은행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권했다.
 
전일 아사히 신문을 통해 민주당이 원전 재가동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도쿄전력, 2%대 강세 기록 중이다.
 
파나소닉(+2.71%), 소니(+0.89%) 등 수출주들의 흐름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영 악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엘피다는 2.5% 오르고 있다. 어드반테스트의 주가도 3.80%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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