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대학생 김다인(23)씨는 인기있는 뷰티 정보 프로그램을 보다가 소개된 해당 상품이 마음에 들었다. 제품을 구매하려고 인터넷으로 한 시간 가량 뒤지고나서야 동일 상품을 찾았다.
김씨처럼 방송 소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더 쉽게 해당 상품을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창구가 열린다.
CJ E&M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몰에 전용 상품샵을 구성한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 상품샵에서는 CJ E&M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상품 기획전과 그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J E&M의 방송 프로그램인 '코미디 빅리그'와 '오페라스타' 등의 공개 방송 방청권도 함께 판매한다.
1차 오픈에서는 온스타일 채널의 '겟 잇 뷰티'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토니모리의 토너와 랑콤의 스킨 등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최신 IT 기기 2개를 비교하며 수다 대결을 펼치는 온게임넷의 '스마트 잇 수다(SMART IT SUDA)'에서 소개된 니콘과 소니의 DSLR도 판매한다.
또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유명한 Mnet의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와 tvN의 연애버라이어티 '더 로맨틱'과 연관된 상품을 이달 중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CJ오쇼핑은 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TV홈쇼핑 방송을 통해서도 CJ E&M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연계한 상품 개발과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밤 11시 50분에는 데임(DAME)의 통기타를 판매하면서 '80~90년대의 대표곡이 담긴 음반 4장'과 '쎄시봉과 친구들 CD 4장'을 특별 추가구성으로 증정했다. 이 상품은 CJ오쇼핑이 CJ E&M과 공동 개발해 판매하는 것.
신희준 CJ오쇼핑 미디어커머스 팀장은 "앞으로 CJ E&M의 방송 콘텐츠 외 영화나 게임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매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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